상하이협력기구(SCO)란? 푸틴·시진핑·김정은과 국제질서의 새로운 축
2025년 국제사회는 상하이협력기구(SCO)에 큰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. 특히 푸틴, 시진핑, 김정은이 같은 무대에 오르면서 SCO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신흥 연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1. 상하이협력기구의 역사
- 1996년: 중국, 러시아, 카자흐스탄, 키르기스스탄, 타지키스탄 → “상하이 파이브” 출범
- 2001년: 우즈베키스탄 합류, 공식적으로 SCO 창설
- 2017년: 인도, 파키스탄 가입
- 2023년: 이란 정식 회원국 가입
처음에는 국경 분쟁 해결과 안보 협력이 목적이었지만, 현재는 경제·군사·외교 협력까지 확대되었습니다.
2. SCO 회원국 및 파트너
구분 | 국가 |
---|---|
정회원국 | 중국, 러시아, 인도, 파키스탄, 이란, 카자흐스탄, 키르기스스탄, 타지키스탄, 우즈베키스탄 |
관찰국 | 벨라루스, 몽골, 아프가니스탄 등 |
대화 파트너 | 사우디아라비아, 터키, 이집트, 카타르 등 |
3. SCO의 주요 기능
- 안보 협력: 합동 군사훈련 “평화 사명(Peace Mission)” 정례화
- 대테러 협력: 지역반테러구조(RATS) 운영
- 경제 협력: 에너지·교통 인프라 협력, 역내 무역 활성화
- 외교 협력: 일대일로(一帶一路)와 연계, 다자간 외교 채널
4. NATO와 비교
구분 | SCO | NAT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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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범 | 2001년 | 1949년 |
성격 | 안보·경제·외교 협력 | 군사 동맹 |
핵심 국가 | 중국, 러시아 | 미국, 영국, 독일, 프랑스 |
회원국 수 | 약 9개 정회원국 | 31개 회원국 |
주요 목적 | 미국 견제, 역내 협력 강화 | 집단방위, 자유민주주의 수호 |
5. 푸틴·시진핑·김정은 회동의 의미
푸틴·시진핑·김정은의 첫 동시 참석은 SCO의 결속을 상징하지만, 내부 갈등도 존재합니다.
- 중국 vs 인도: 국경 분쟁, 전략 경쟁
- 러시아 vs 중앙아시아: 에너지·영향력 갈등
- 북한의 독자 노선: 중국·러시아와의 밀착 속 자율성 유지
6. 향후 전망
- 사우디·터키 등 중동 국가들의 SCO 가입 가능성
-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, 역내 통화 결제 시스템 확대 논의
- 미국·일본·한국 등 인도·태평양 동맹과의 경쟁 심화
마무리
상하이협력기구(SCO)는 이제 단순한 지역 협의체가 아니라,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에 균열을 내려는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다만 회원국 간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한계도 분명합니다. 앞으로 SCO와 미국·NATO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신냉전 시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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